|
어제 우연한 계기로 안영선생님께 특별관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부드러웠던 손길이 자꾸 생각나네요 어쩜 손이 그리 고우신지.. 아가손처럼 촉촉하고 넘 부드러웠어요
관리를 받기 전 저의 상태는
1-이마가 울퉁불퉁하다(특히 한 부분이 눈에 띄게 튀어나왔다)
2-눈동자가 항상 피곤하다
3-코가 한쪽으로 휘고(숨을 잘 못 들이마신다), 매부리코, 콧구멍 짝짝이
4-입꼬리 짝짝이, 입술이 오그라들은 형태, 입술에 자꾸 각질이 생김
5-턱 역시 짝짝이, 한쪽이 심하게 튀어나왔다, 그리고 항상 턱에서 소리 나고 턱이 빠지는 현상 종종
6-목과 어깨가 항상 불편하다(목은 항상 땡기는증상, 어깨는 항상 결리는 증상)
7-가슴이 처지는 중(30대 초반)
8-배꼽이 한쪽으로 쏠려있고, 골반의 불균형, (얼굴과 몸 모두 대칭이 거의 맞지 않는다)
9-심하게 굵은 다리,
10-자주 심하게 간지러운 아토피성 피부+ 건조함 (피부가 좋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몸은 아토피성이 좀 심한 편이고, 얼굴은 각질이 종종 일어난다.거울을 잘 안보는 편인데, 가끔 거울을 보고 각질에 놀랄때가 있다)
평소 스스로의 노력-
내 스스로 몸과 얼굴의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걷기 운동도 열심히 하는 편이고, 주3회 정도는 요가원에 간다.
(요가원에서 느끼는것은... 양쪽균형을 이루어 준다는 동작들을 할때 심각하다고 느낄 정도로 오른쪽과 왼쪽의 자세를 취하는 느낌이 심하게 다르며 상체에 비해 특히 하체를 자극하는 동작들이 안되고, 무릎뒤쪽은 안늘어난다)
식사조절도 하려고 애쓰지만 워낙 음식을 사랑하고, 특히 간식류를 좋아해서 애먹는다.
관리 후 달라졌다고 느끼는 점-
1- 울퉁불퉁했던 이마가 상당히 매끈해졌다. 반원상태의 모양이 되었다고 느껴진다.
어릴적 다쳤던 상처가 있었는데 눈에 띄게 상처가(약간 움푹 파인 형태) 원만해졌다. 눈에 잘 안 띄는듯 하다.
2- 피곤했던 눈동자가 상당히 편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본래 눈이 잘 충혈되고, 눈물도 잘 나는 편인다
렌즈를 종종 사용하는데 렌즈를 낄때느 인공눈물을 계속 넣어주어야 할 정도로 안구가 건조하다.
눈물이 자주나는것과 대조되는 점인데, 렌즈를 끼면 눈물이 나지 않는다. 충혈상탣 덜해졌다.
3- 코가 완벽히 똑바르게 된것은 아니지만, 관리전 상태에 비하면 코가 많이 발라진 것 같다
모양은 일단 제껴두고라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숨쉬기가 상당히 편안해졌다.
평소 좀 쌕쌕?! 거리는 숨인데, 숨소리가 작아졌다고 친구가 말했다.
4-입안이 둥그래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편안해졌다. 턱에서 항상 소리가 나는 편인데 소리가 작아진것 같다.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입이 오그라든 모양이 다리미질한것처럼 펴져서 훨씬 인상이 부드러워졌다.
입이 오그라든 모양이니 좀 뾰루퉁해 보이고 얌체같다 보였는데, 엄마가 사람이 편안해 보인단다.
아침에 화장을 하는데 화장이 너무 잘 먹었다. 특별히 각질제거를 한것도 아닌데 입술이 촉촉해져서 오늘은 특별히 분홍색 립스틱을 발라 보았다. 평소에는 각질 때문에 보기가 흉해서 항상 투명 립글로스를 이용한다.
5- 양쪽 턱이 약간 비슷해진듯 보이고(이 부분은 좀 오래걸리지 않을까 싶다) 입이랑 턱이 뭔가가 편하다.
6- 목은 아직도 좀 편치 않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 편안해졌고 어깨 결림은 현재까지는 없다. 무거운 어깨가
엄청나게 가벼워지고, 컨디션이 좋아졌다. 아침에 일어날때 괴로운 편인데 수월하게 일어났다. 관리덕이라 생각함
7- 가슴이 올라간것 같다. 평소 느낌에 비해 속옷이 편안하다 가슴 조이는 느낌도 사라진듯
8- 배꼽은 아직도 한쪽에 있는 것 같지만, 골반이 뭔가가 편안하다.
9- 다리가 좀 가늘어지 것 같고, 걷기운동을 할때 다리의 살들이 출렁출렁한 느낌이 느껴져서 스트레스많이 받는데
새다리는 아니라도, 출렁출렁한 느낌이 많이 없어졌다. 운동을 며칠동안 저녁 굶으면서 한만큼의 변화가 보인다.
10- 피부가 편안해졌다. 간지럽고 조이는 피부, 긁어도 시원하지 않은 피부가 늘어난것처럼 편안하다. 기분이 너무 좋다. 징그럽게 허옇게 일어나는(때 아님) 각질도 많이 줄어들은것이 눈에 보였다.
관리를 받기 전후 거울을 보면서도 변화를 체크할 수도 있긴 하였으나, 제가 느낀바로는 평소 생활에서 달라진 변화를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평소 하던 걷기 운동을 할때 변화를 크게 느꼈고, 자고 일어나는 기상의 느낌도 달랐으며,
화장을 할때, 피부가 받는 화장빨이 달랐습니다. 주변에서 오늘따라 이뻐보인다는 말도 하여 다른사람도 변화를 느끼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안영경락의 특징은, 뭔가가!! 편하다!! 는 것이 아닐까요?
딱 뭐라고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사람에 따라 꼬집어 말할수도 있겠습니다만,
굳이 뭐라고 말한다기 보다, 날카롭게 곤두서 있던 예민한 신경들이 편안해지면서
평소 신경쓰이고 짜증났던 부분들이 잠잠해 진다는것. 그것이 바로 제일 큰 변화인듯합니다.
포근하고 따뜻한 침대도 편안했고,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도 산만한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보드라운 손길이 무엇보다도 가장 편안함을 느끼게 했던것 같습니다.
얼굴이 예뻐지는것도 좋지만, 컨디션이 달라지는것이 제일 감사했습니다.
곧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하고 뭔가 더 많이 싸고 좋은것을 찾아 헤매는 중이었는데
역시.. 싸고 좋은것은 없는듯 합니다. 피부관리, 비만관리(다리), 따로 받지 않아도 한방에 모든것이 해결되겠다 싶습니다. 간단히 제모정도만 제가 하면 관리는 따로 안해도 되겠어요.
한번에 기대하지도 않았던 효과들까지 얻으니 만족감이 배가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