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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은 소방엔지니어이다.
그러니까 소방설계가 나의 직업인 것이다.
직업 특성상 난 하루 작게는 12시간에서 14시간 이상을 의자에 앉아 지내게 된다.
그러다 보니 늘어나는건 주체하지 못할 뱃살과 커져만 가는 엉덩이...
그리고 삐뚤어진 자세는 물론 우리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거북이 목과 어깨뭉침
우리직업을 가지려면 예쁜 몸매는 예저녁에 포기해야만 한다. 오죽하면 엔지니어업계에 예쁜여자 없는건
당연한 불문율이 되었을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예쁜건 고사하고 몸이나 안팠으면 좋겠다가 소원처럼 되어 버린다.
나역시 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이였고...거울을 볼때마다 나이따라 쳐져가는 얼굴과 몸이 싫어지곤 했다.
더구나 난 얼굴이 입체적이지도 못한데다 나이 먹으니 더욱 심술사나운 사람이 되어갔다.
무거운 몸이나 가볍게 하자는 심산으로 한의원에 등록해서 한약도3달치나 지어먹고 침도 맞았으며 인디바라는
기계로 뱃살도 뜨겁게 달구고...그렇게 몇달을 했건만 눈에 띠게 나아진건 없었다.
몸이 무거우니 여기저기 안아픈데가 없어 끝내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성형이나 해볼까 어쩔까 하다가
안영경락을 알게되어 상담이나 받아보자고 방문 하던 첫날 원장님께 특별관리를 받았다.
원장님이나 혜숙 선생님께서는 많이 바로 되었다 하는데 난 사실 별로 느끼지 못했다.
한번 받아서 효과 보라 싶어서 혜숙선생님께 특별관리를 10회 받았고 난 특별한 효과는 느끼지 못한채 끝이 나고 말았다. 그런데...효과가 없다고 느낀건 나의 지나친 욕심때문이였다는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어느날 친구를 만났는데...너 살 많이 빠졌구나! 하지 않는가...난 몸무게는 그대론데 말이다. 얼굴이 무척 작아졌다나.
그리고...지난 한의원에서 언니동생하며 지내기로 했던 간호사를 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이 간호사왈
언니 요즘 도대체 어느병원 다니는 거여요? 내가 해줄때는 그리 안빠지던 살이 어떻게 그렇게 잘 다듬어진거야?
그때서야 난 알게 되었다 나의 욕심이 지나쳤다는 것을...효과가 없었던게 아니였다는 것을...
그리고...1년이 지난 몇일전 난 또 혜숙선생님께 등관리6번에 특별관리1번을 받았다.
지난번 내몸이 얼마나 안좋았던지 내눈엔 별효과도 안보이던 내 얼굴과 몸이 이번엔 효과가 확연히 들어났다.
관리받은지 1년이 지나 있었는데도 말이다.
미인은 정말 만들어진다는 원장님말씀에 100% 공감한다.
돈의 압박을 좀 받기는 하지만 다른데 쓰는걸 아껴서 적어도 1년에 두어번씩 받을 예정이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쓴데도 본바탕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므로...
글솜씨가 없어서...글이 너무 장황...내일 죽더라도 난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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