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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삐는 돌이 막 지나고 13개월째에 들어간 여자아이입니다.
임신 30주 만에 태어나서 몸무게도 1.5킬로 였고 인큐베이터에서 약 두달동안 있었구요,
잔병치레도 많아서 집에 와서도 입원, 퇴원을 반복하며 지냈습니다.
아이가 많이 아프다보니 엄마인 제가 해줄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아이도 경락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드디어 오늘 안영 원장님께 마사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아이에게 경락 마사지를 받게 한다고 했을때 주변에서 애한테 그런거 시켜도 되냐...는 등의
곱지않은 시선이 있었지만 결혼하기전에 저도 여기서 관리를 받았고, 일반 마시지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기에
원장님을 믿고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ㅎㅎ
오늘 처음방문은 친정엄마와 함께 했습니다.
마침 아이가 자고 있었는데 돌 지난 아기라 낯가림이 심해서 자는 아이를 무릎에 누인채로 마사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원장님께서 다리를 만져주기 시작하셨는데 아이가 시원했는지 다리를 쭉 펴면서 느끼고 있더라구요 ㅎㅎ
예삐의 문제점은 쳐진볼과 낮은 콧대, 앞으로만 톡 튀어나온 이마, 꺼진 양쪽 관자놀이 등등이 있었지만
가장 염려되는건 근육이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굳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원장님께서 마사지 하시면서 보통 아기들과는 많이 다르다고 하시면서 건강상에 문제가 좀 있겠다고 콕 집어주셨습니다.
또한 아이의 허리도 많이 굳어있고 등도 않좋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예삐는 까치발을 심하게 쓰고 발에 문제가 있어서 일주일에 두번씩 대학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께서 근육이 굳어있다고 말씀을 해주시는데 망치로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예삐의 근육 상태가 안좋다고 진단을 내렸었거든요.
이렇게 원장님께서 문제점을 아시고 아기를 만져주시니 더욱 믿음이 가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아이의 얼굴이 달라진점을 말씀해주시는데 우리친정엄마 너무 좋아하시면서
이런게 있었냐고 하시면서 진작 할 껄 그랬다고 입이마르도록 칭찬하십니다 ㅎㅎ
예삐의 얼굴형이 넙적해서 우리가 넙순이라고 부르는데 마사지를 통해
쳐진 볼살이 앞으로 모여지면서 편편했던 얼굴에 입체감이 생기면서 갸름해지는 효과를 봤어요.
전문가가 아니라 미세하게 변화되는 모습을 놓칠 수 도 있었는데 관리 받기전에 사진직어놓은것을 비교해보니
아이의 얼굴선이 어느새 모아졌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예삐가 예뻐질것을 생각하니 엄마로서 너무 뿌듯하고 기대됩니다.
미용과 건강을 동시에 관리 받을 수 있으니 너무 좋구요^^
앞으로 관리 받으면서 예삐의 달라진 점 자세히 올릴께요~!!
1회 받으면서 문제점을 짚어주시고 얼굴선도 잡히는 효과를 보면서 정말 시작하기 잘했다고
스스로 토닥토닥 거리고 있습니다^^ 원장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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