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예삐가 6회의 관리를 모두 마쳤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여 후기를 올리자면,
예삐는 32주만에 태어나 1.51kg의 몸무게로 두달동안 인큐베이터에 있었고
퇴원후에도 잦은 잔병치레와 약한 기관지, 소아천식등으로 병원에 입원, 퇴원을 반복하기 일수였고,
운동발달이 많이 지연되고 까치발을 심하게 디뎌서 대학병원에 소화재활운동을 일주일에 두번씩 다니고 있었습니다.
또 왼쪽 눈 근육이 덜 발달 되지 않아서 눈커풀이 쳐져있고 얼굴모양이 각져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아기이니깐 시간이 지나면 다 잘되겠지~~ 이런마음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아이의 상태는 좀처럼 나아지지않고 재활의학과에서는 보행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보조기를 채워야한다는 진단에
아이의 발에 보조기까지 채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엄마로서 도저히 아이를 이대로 내버려 두어서는 안되겟다는 마음에 여기저기 알아보다 결국 안영선생님께 오게 되었습니다.
안양선생님께서는 아이를 보자마자 아이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꼬집어 주기시작하셨는데
정말 엄마로서 놀라운 따름이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을 콕콕 찝어서 얘기해주시는데 정말 내가 잘 찾아온것이구나~ 하는 마음과 안도감이 함께 들었습니다.
한회 한회 관리를 받으면서 느낀점은 받을때마다 변화되는 아이를 제 눈으로 볼수있었고
아이의 변화된 모습이 꾸준히 이어져간다는 것이었습니다.
후기를 쓰면서 변화된 아이의 상태를 다시한번 발견하게되고 마사지만으로도 아이가 변화되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정리되고 깔끔해진 아이의 얼굴과 뻣뻣하고 딱딱하게 굳어있던 근육들이 풀리면서
확실히 움직임이 가벼워진 아이의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툭튀어나온 이미가 완만해지고 꺼져있던 콧대가 올라오고 각진 턱이 부드러워지면서
아이의 얼굴이 작아지고 깔끔해졌습니다.
목뒤살이 뭉쳐서 볼록 튀어나왔엇는데 지금은 많이 풀렸고 옆으로 퍼져있던 어깨와 등이
모아지면서 라인이 예쁘게 잡혔습니다.
마사지후에 예삐를 본사람들은 얼굴이 작아지고 목이 길어져서 예뻐졌다고 난리들입니다.^^
엄마로서 예삐의 변화된 모습을 보니 정말 원장님께 감사하고 말로 다 표현 못할 정도입니다 ㅠ.ㅠ
이렇게 예삐의 변화된 모습에 다른건 다 그만 두고 서라도, 주기적으로 예삐의 몸을 바로 세워주어야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감사의 뜻으로, 이번 원장님의 새로운 저서에 예삐의 전후사진을 싣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원장님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여,
아이 달래며 도움주신 혜숙샘에게도 감사드려요~~^^
예삐의 마사지는 쭈욱 될것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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