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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찬이의 후기랍니다.
어제 마사지 받고 오는길에 잠이 들어버렸어요..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고 간 상태라서 ..
전혀 잘시간이 아니였고.. 그시간에 잠을 자는 모습을 보니 .. 뭔가 정말 반응이 있구나 싶더라고요
오늘도 오후 6시가 되니 나른한지 .. 또 두시간 정도를 낮잠을 잤네요..^^
그리고 밤잠을 안자면 어쩌나 했는데.. 두시간반을 또 신나게 놀더니 다시 푹 잘자네요~~
덕분에 저도 고요한 밤에 후기를 편안하게 쓸수가 있네요~~^^
마사지의 부작용이 생겼어요~!!! 아이가 자꾸 마사지를 원합니다.ㅎㅎㅎ
저와 신랑에게 자꾸 마사지를 해달라고하는데요... 앉아서 해달라고하고.. 자꾸.. 여기를 해라 저기를 해라..
엄마 아빠를 자꾸 시키면서 자기맘에 안드는지 ... 요구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ㅎ
선생님께 받다가 .. 저희에게 받으려니 맘에 안드나봐요~~^^;
어려도 알껀 다 알고 있나봅니다~~^^
얼굴이 너무 입체적이 되었어요~!! 폭이 많이 작아지면서 눈밑에 살이 없던게.. 볼록하게 살아났어요~!!
눈썹끝부분이 쳐져있던것도 올라가면서 전체적인 얼굴이 다 올라가보여요~
그래서 그런지 인상도 좀 더 뚜렷해보이면서 개구쟁이같이 활력도 보이네요~
얼굴이 둥그래보였지만 .... 턱을 보면 네모난게 .. 각이 조금 나있었는데요..
그부분도 많이 갸름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좀 더 세련되어 진것같아요.
찬이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좀 졸려보이고.. 시골에서 막올라온 아이처럼 .. 뭔가 촌티가 ^^; 나보였거든요
근데 요샌 지저분한 옷을 입고 있어도 아이가 좀 있어보입니다~~ㅋㅋ
마사지를 받으면 받을수록 .. 얼굴도 이뻐지지만 몸이 정말 곧아지는게 보여요
바지를 벗고서 멀리서 보니 옆으로 퍼져있던 다리가 위로 쭉 올라가면서 무릎 부분이 정말 얇아지면서
넙적다리가 동그랗게 변했어요
허벅지도 확실히 날씬해지면서 위로 길어졌어요
아~!! 무릎의 색깔이 점점 더 옅어지고 있구요~!!
아이가 옆으로 퍼져있던게 위로 쭉 쭉 뻗은 느낌입니다.
참 팔뚝도 아기들 근육팔처럼 울퉁불퉁하던것도 많이 없어지면서 길어보이네요
저희 아들 나이에 아이들을 보면 보통 팔에 그런 울릉불릉한 애들이 별로 없었는데 저희 아들만 유독
팔이 울릉불릉 해서 더 아기 같아 보였거든요..
놀이터에 나가면 찬이보다 더 어린 아기들이 친구라고 하는것보면 사실 좀 속상했거든요
아이가 작기도 하지만.. 외모도 .. 좀 아기같아 보이는 면이 있어서 또래와 있으면 더 작아보였답니다.
항상 키를 대보던 찬이보다 아주 조금 더 큰 친구를 만났는데.. 찬이의 키가 좀 더 컸더라구요~!!ㅋㅋㅋㅋ
제가 키가 작아서 엄마를 닮을까 항상 염려되고 .. 그래서 식단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아이가 신경쓰는만큼
크지는 않아서 .. 저희 신랑과 전 언젠가는 잘먹었던것들이 다 효과를 볼꺼야 했는데...
마사지를 받고나선 걱정을 많이 덜었습니다..
같은 키에 친구를 만나도 유독 더 작아보이는게 옆으로 많이 퍼져있어서 그랬나봐여.. 위로 쭉 뻗으니 확실히 더 커보이네요~~
이렇게 어릴때 자리를 잘 잡아놓아서 앞으로 성장할때도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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