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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의 세번째 마사지 후기.
확실히 형보다 어려서 그런지..... 효과가 더 빨리 더 잘보이는것같아요
키가 많이 큰게 보이네요.. 위로 쭉 뻗음서 안고 거울을 볼때
왠지 우리 준이가 아닌것 같을때가 있어요.ㅎ큰애 같아 보일때가 종종 있네요.^^
요새 이유식의 농도가 잘 맞지 않아서 그런지.. 변보는게 좀 시원챦았어요..
변비가 있어 보이면서 똥꼬가 빨갛게 되기도 했구요..
그래서 비오비X를 먹여야하나.. 고민도 하던 차였는데요.. 어제 마사지 후에
두번에 변을 시원하게 잘보더라고요..
얼굴도 앞뒤로 비대칭이던 얼굴도 정말 자리를 많이 잡아서 ..
지금은 준이의 얼굴이 그랬었던가..하고 긴가 민가합니다~^^
이렇게 사람이 간사하답니다..ㅎㅎㅎ
안고서 거울을 볼때가 많은데요.. 확실히 눈이 동그랗게 되서 너무 이뻐보여요
두상도 보는사람마다 이쁘게 잘 자리를 잡아줬네 하고요..ㅎ 사실 엄청 삐둟어 있었는데 말이죠.ㅎㅎ
아~! 코가 정말 많이 이뻐졌어요.. 콧볼이 두터워서 둔탁해보이던것도 얄상해지면서 콧대가 정말 많이 살아났어요.ㅎ
그리고 코가운데 부분이 실핏줄이 파랗게 올라왔던것도 많이 옅어졌어요.
피부톤도 환해지면서 더 촉촉해보이네요.
워낙에 연약한 피부라서 로션 크림도 좋은것만 발라주곤했는데.. 이제 대충 바릅니다~~^^
이마도 많이 동그랗게 된게 사진을 찍어보면 애들이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여요
얼굴이 옆으로 퍼져있던게 많이 오목하게 좁아진 느낌이에요..
특히 관자 놀이 부분이 매끈해진건 볼수록 만질수록 신기하답니다..
행동 또한 얼마나 잽싸고 빨라졌는지 요샌 하루하루가 틀리네요
느릿느릿 행동하던 준이가 마사지를 받으면 받을수록 날쌘돌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엄청 빠르고 날렵하게 행동하는지 제가 방심하면 그대로 사고를 치네요.ㅎㅎ
뒤집기도 느릿느릿하게 슬로우 모션처럼 행동하던 아이였는데 빨라지니 적응이 안되고 있어요.ㅎㅎ
아이의 피부와 살결이 고와지는것만으로 너무나 감사한데... 생각지도 못한 효과들이 자꾸 보여서
요새 관찰의 재미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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