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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네번째관리네요.
한회 한회가 지날 때 마다 아이의 변화된 모습이 뿌듯하고 예뻐서 싱글벙글합니다.^^
유치원을 마치고 바로 픽업해서 논현으로 달렸습니다.
역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원장선생님과 혜숙선생님~^^
아이를 유치원에 데릴러 갔더니 유치원에 아이가 마사지 받는다고 소문이 나서 아이들이 저에게 몰려들어
아이가 무슨마사지를 받냐며 마구 물어댑니다. ㅎㅎ
무슨 취재나온 기자들 같았네요~ 친구가 어른들만 받는줄 알았던 마사지를 받는다니 신기하기만 한가봅니다.
주목받는걸 좋아하는 딸아이의 어깨가 으쓱해 졌네요~^^
6살이되어 처음으로 기관에 다니는 딸아이는 원래도 무척 예민하고 까칠합니다. 그런 아이가 유치원엘 적응하기란
정말 힘든일이죠. 그래서인지 변비가 생겼어요.ㅜㅜ 아침에 일어나면 꼭 대변을 보고 하루를 시작하던 아이였는데
유치원에서 대변보는게 편하지 않다며 자주 참았다네요. 집에와서 보면되는데 타이밍을 놓치니 며칠씩 못보고 그러길
반복하더라구요.
유치원 다니면서부터 마사지 받기 전까지 계속 그래오더니 마사지를 받은날은 집에 오자마자 대변을 두세번씩 보더라구요.
그동안 못본변을 몰아서 보는듯. 그러더니 마사지를 네번째 받고난 지금은 유치원다니기 전처럼 하원 후
하루 한번씩 봅니다. 아이도 편안해하고 뱃속이 편하니 더 활발해지고 기분도 항상 싱글벙글이네요.
아이가 건강해지니 엄마는 말할것도 없이 정말 기분 짱입니다~^^
까칠 예민한 아이의 장까지 편안하게 되니 마사지 정말 최곱니다.
그동안 네번째 관리를 받으며 달라진 점들은요.
1. 피부 : 거칠거칠 수분기 없는 피부(아토피 직전, 악건성)가 촉촉하고 매끄러워졌어요.
로션을 바르면 스며들지않고 겉돌아 문지르길 여러번 반복했었는데 한두번이면 촉촉하게 스며들고 심지어 요즘은
로션 바르는걸 깜빡깜빡 할 때가 있네요. 건조하고 땡기면 긁고 난리를 치는데 그런 반응이 없으니 발라주는걸
자꾸만 깜빡하네요~ㅎㅎ
2. 비염 : 아가때부터 달고 살던 비염이 마사지 받은 후 완화되었어요.
비오기 전날이나 비오는 날이면 콧물을 줄줄 쏟아내고 눈이 충혈되어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 있기만 하려고
했었는데요. 마사지 받은 후 비오는 날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했고요. 콧물도 없었어요.
완치가 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의원에서 비싼 한약 지어 먹고도 잡히지 않았었는데 신기할 따름 입니다.
3. 시력(난시) : 안구모양이 보통의 아이들은 축구공 모양이라면 저희 아이는 럭비공 모양으로 안구가 눌려있습니다.
얼굴모양때문에 안구모양도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안경을 쓰는데 안경을 쓰면 더 잘 보이니 잠잘때 빼곤
항상 착용하더라구요. 그런데 마사지를 세번째 받고나서부터 안경을 벗어도 잘 보인다는 겁니다. 종종
안경벗고도 무언가를 하더라구요.
마사지를 받으며 안압이 낮아져서 눈이 편해졌나봅니다.
4. 몸통 : 납작하고 넙적하던 몸통이 원통모양으로 동그래져 체구가 작아졌습니다. 원피스를 입으면 몸통이 커서 꽉꼈었는데
너무 잘 맞고 동그랗고 예뻐졌어요.
5. 다리 : 원체 활동적이고 운동량이 많아 아가때부터 종아리에 알이..ㅜㅜ
뚱뚱하진 않지만 굵직굵직한 아이였어요. 여자아이라 걱정이였는데 마사지받으면서 다리 라이인 너무 예뻐졌어요
알도 많이 빠져서 종아리가 늘씬해 졌구요. 무엇보다 힙업이되고 뭉친근육이 풀리니 다리길이가 엄청 길어졌답니다.
6. 얼굴 : 앞에서도 말했지만 얼굴이 눌린형이라 코도 납작하고 그래서 시력까지 안좋았는데요.
얼굴이 입체적으러 바뀌면서 코도 올라왔고 축 처졌던 눈이 올라왔네요. 퍼져있던 얼굴이 모아지면서 얼굴자체도
많이 작아졌습니다.
7. 변비 : 앞서말했듯이 유치원을 다니며 생겼던 변비가 마사지 받으며 없어졌어요.
다시 하루한번 쾌변!!!^^
이 모든 놀라운 변화들은 원장선생님께서 정성스레 따스한 손길로 마사지 해주셔서 가능한 일이구요.
감사한 마음을 어찌 전해야할지 이 빚을 어떻게 갚아야할지 정말 큰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병원을 아무리 다녀도 낫지않던 비염도 그렇고 모든 변화들이 엄마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들이였는데. 정말 감사할 따름이네요.
남은 관리도 잘 받아서 건강하고 바르고 예쁜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원장선생님과 이혜숙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관리때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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