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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영선생님께 1회 받았습니다.
참... 뭐하나 거칠것이 없는, 신경쓰일것이 없는 마치 물이 졸졸졸 흘러가는것과 같은 그런 평온한 마사지네요.
다른데서도 많이 받아봤지만, 일반적으로 뭐.. 아프다거나... 너무 약하다거나 그런 기본적인 것들부터 시작해서
너무 확확 꺽는다던가 하는 공포감을 조성하는것들도 있고, 오일을 너무 범벅을 한다거나.. 등등등
한두가지쯤은 말하긴 뭣해도 속으로 좀 불편한 것들이 있게 마련인데요.
안선생님 방법은 전혀~ 걸릴것이 하나도 없네요
시간도 1시간이 5분처럼 순식간에 흘러가 버리고 음악도 좋고, 따뜻한 침대에 부드러운 손길까지 더해져
더할나위 없는 힐링입니다.
마사지 받고 난 오늘 얼굴과 몸상태는, 몸이 많이 가벼워졌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졌습니다.
그리고 눈뜨기가 수월했구요. 안구건조가 많이 편안해졌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물부터 넣곤 하는데 잊어먹고 있다가 넣었네요... 그리고 몸이 슬림해진것 같은 느낌과 푹퍼진 엉덩이가 모아지면서 촥 올라붙은 느낌 나고요.
평소에 아토피로 인한 건조함과 가려움증이 있고, 지금 한참 고생하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마른땅에 물부은것처럼 몸이 촉촉해지는 느낌이 나면서 피부가 막 조이고 당기고 하던게 편안해졌어요.
얼굴에 일어나던 허연 각질들도 오늘아침 화장할땐 없어서 넘 기분이 좋았어요
평소엔 화장해놓고 조금 있다가 거울봐서 각질 보이면 막 짜증나거든요 그위에 스킨 바르고 각질진정하는 제품 바르고 이러는데 간편했습니다.
얼굴은 코가 길고 얼굴이 긴데 짧아졌고, 눈이 동그래졌어요 눈꺼풀이 자꾸 처지는것 같아 속눈썹이 앞을 가렸는데
눈이 반짝하면서 크게 떠지면서 처진게 올라간것 같고, 볼이 푹 꺼져서 광대뼈 밑에 그림자 지는 부분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하기 전에 비해 많이 살아났어요 통통해졌어요
눈썹있는 부분이 튀어나와 인상이 강해 보이는데 그 부분도 좀 들어간것 같고, 푹 꺼진 관자놀이 부분도 좀 살아나서
얼굴 측면 선이 예뻐진것처럼 보이네요.
마사지 받고 나니 얼마나 또 식욕이... 폭풍식욕이 됐는지 먹어도 먹어도 맛있고 땡기네요.
지난번에 받을때도 이러면서 몸이 확 힘이 생기는것 같더니 또 그래요
평소 비실거림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기한 마사지랍니다.
평소는 운동하면 거의 노가다처럼 억지로 하기 싫은걸 해야 하는 노동 수준인데요.
기운이 나서 운동하는데 훨씬 편안하고 힘이 받는다고 해야 하나~ 운동 하고 나서 운동 한 개운한 느낌도 느껴졌어요
조건만 되면 매일 하고 싶은 신기한 마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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