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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숙쌤관리와 원장님관리 총 11회를 받고 후기 씁니다.
혜숙쌤 관리를 받을때도 처진곳도 올라붙고 얼굴도 갸름해지고 부드러워지고 몸도 슬림해진것 같고, 피로도 풀리고
어깨도 가벼워지고 했었어요. 그런데 또 원장님께 받으니 이건 또 차원이 다른 효과였어요.
원장님께 받으니 관절마다, 마디마디가 쭉쭉 엿가락 처럼 늘어나는것 같은 신비한 느낌이었고,
뭘 하시는것 같지도 않고 그냥 주물주물~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막 쎄게 하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주물주물이 지나가는동안
몸이 스르륵 녹아내리는것 같은것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잠이 솔솔 오기도 하고, 끝날때쯤 되서 머리마사지를 하니 허공에 붕~ 떠 있는 것 같은 오묘한 느낌이었는데 몸이 편안해지면서 기분이 좋았어요. 아무 기계도 없고, 제품도 없이 이런 느낌의 마사지는 처음 받아봤어요.
얼굴이 오밀조밀 해지면서 선이 부드러워졌어요. 푹 퍼져 바깥쪽으로 퍼진살들이 눈코입 주변으로 온 느낌이랄까
늘어져있던 턱살도 없어지고, 없어진게 아니라, 올라붙은거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콧대가 날렵하면서 좀 휘었었는데 뭔가 두툼해지면서 도톰하게 살아난 느낌.
눈이 뜨기가 상당히 편안하게 힘을 주지 않아도 긴장하지 않아도 눈이 쉽게 떠지더라구요.
그리고 눈이 처진게 딱 올라붙으면서 속눈썹도 길어졌어요. 처진게 올라붙으면서 안에 감춰진 속눈썹이 바깥으로 드러난거라 하시더군요. 그리고 눈썹이 눈썹브로우 해놓은것처럼 샥샥 솟아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화장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잦은 염색과 파마 때문인지 머리가 많이 상해서 빗질은 아예 못하고, 손으로 슥슥 빗어도 엉켜서 맨날 고생하고 그랬는데
머리카락이 많이 매끈해졌어요 마치 코팅 된것처럼요.
몸은 슬림해졌고, 관리 전에 입고 왔던 바지가 관리 마치고 입어보니 제법 쑥~ 쉽게 들어간다고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그리고 다리를 다친적이 있어서 그곳이 다 나았긴 나았는데도 뭔가가 시큰시큰하고, 역시 한번 다치는건 완전히 낫지 않는구나 하던 부분이 있었는데 뭔가가 압박붕대를 감아둔것처럼 힘을 탁 받아서 너무 신기했어요
인체는 하나의 통일체라고 설명하신것이 아 이래서구나 하고 감이 딱 오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는 힘든 마사지의 원리인것 같아요 피부가 많이 매끈해지고, 결이 고와진것같습니다.
원장님께 받을땐 죄송하기도 했는데, 눈이라도 좀 뜨고 있을래도 저절로 눈이 스르르 감겨서 어쩔수가 없었어요
너무 좋더라구요.
마사지 받는게 쉬운일 같아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가는시간, 돌아오는시간에 관리 받는시간까지.. 그렇지만 관리 받으러 가는 날은 늘 즐거웠습니다.
비용부담만 없다면 거리가 하루종일 걸릴만큼 멀다 해도 매일까진 아니어도 매주 한번씩 받으면서 살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예산했던 관리까진 모두 마쳤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더 하면 더 이뻐지고 건강해질거란걸 알게 되니 더 하고 싶은데다가,
이뻐지기만 하면 사치다 생각하고 좀 참아볼텐데 몸까지 건강해지고 다쳤던곳에 힘이 생기는게 느껴지니 좀 더 할까 싶기도 해요
곧 또 갈께요. 감사한 맘 담아 후기 남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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