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에 원장님 명품관리를 받았고 다음날인 화요일에 혜숙선생님의 섬세관리와 등관리를 받았다.
다음주 월요일에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이번주에 집중관리가 필요했다.
혜숙선생님 관리 역시 부드럽고 얼굴에 변화가 많았다.
무엇보다 몸에 대한 지혜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셔서 좋았다.
-새로 알게 된 것
몸이 틀어지거나 근육이 잘못되는 건(즉 마사지가 필요해지는 건) 근육이 뭉쳐서다. 뭉쳐서 굳으면 근육이 짧아지고 변형되어서 다른 부분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럼 근육이 뭉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외부 충격이 들어올때 몸을 지키기 위해 근육이 굳는다. 칼을 대거나 하는 충격에도 그쪽 근육이 완전히 굳어버리고 불편한 자세를 하고 있어도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은 굳는다고. 일정 자극이상의 외부자극이 주어지면보호를 위해 굳는다.
몸이 굳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니 계속해서 몸을 풀어가는 것은 가장 최전방의 건강관리다. 몸의 근막은 전체가 하나의 보자기처럼 되어 있어서 한 부분이 굳어서 짧아지면 전체적으로 다른 근육들까지 당겨서 결국엔 뼈도 당기게 되고 몸의 구조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내 경우 짧아져있는 어깨근육이 풀리면 목은 더 길어진다
마사지할 때 빗을 도구로 쓰는거 근육층에 겹겹이 파고들기 위해서다.
자석은 근육을 풀고 늘리기 위해서 쓴다. 물론 이 두 도구가 없으면 그냥 손으로 하면 된다. 손으로 만지는 것 만으로도 근막이 풀리는 효과가 증명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은 아픈 데가 있으면 본능적으로 손을 대는 거라고. 그리고 엄마가 아이의 아픈 배를 만지는 것이 그래서 효과가 있는거라고.
잠을 잘 자는 일은 뭉친 근육들을 풀어주는 데 있어 중요하다. 잠잘때 가장 이완의 상태에서 기관과 조직들이 회복되기 때문에 자는 동안 그 회복을 꾀할 수 있으므로 잠을 잘 자야 뭉친것들을 그나마 해결가능하다고 한다.
-변화 (이곳의 변화는 너무 당연하게 신뢰하는 터라 나는 변화가 된다고 놀라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곳의 오랜 고객이기도 하고.)
등이 많이 좁아졌다. - 이건 얼굴이 작아졌다는 뜻도 된다.
어째가 더 펴졌다.
목이 더 빠졌다. 목이 길어졌다.
얼굴피부에 생기가 돈다. 탄력이 한번에 다르다.
어제보다 눈이 더 둥글어졌다.
얼굴 중앙부위가 더 채워졌다.
|
